독서와 글쓰기로 채워지는 소소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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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글쓰기로 채워지는 소소한 행복

디지쿤스트 2023. 11. 10. 16:55

안녕하세요, 저는 편집자로 글을 쓰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바쁠 때 고단함을 피해 몰입할 수 있는 소소한 취미로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안식을 찾곤 합니다. 가을을 맞이해서 몇 권의 소설책과 에세이, 경제책을 샀어요. 올 가을에 어떤 책을 읽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나의 피난처, 소소한 기쁨

저의 가장 큰 취미는 바로 독서입니다. 책은 새로운 사람, 세상과 만나게 해주는 마법 같은 존재예요. 매일 수많은 정보와 글을 다루다 보니, 때로는 창의력이 고갈되는 것을 느낍니다. 이때 저는 책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곤 해요. 독서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얻거나, 책 속 등장인물과의 깊은 공감을 경험할 때 큰 만족감을 느낍니다. 이러한 작은 기쁨들이 모여 제 삶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 줍니다. 다양한 저자의 사고방식을 접함으로써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소설이나 에세이 같은 문학 작품은 제 마음을 울리고, 때로는 일상에 새로운 관점을 제공해 줍니다. 

생각을 정리하는 글쓰기

독서만큼 중요한 것이 글쓰기입니다. 하루에 있었던 일들을 순서대로 적기도 하지만, 기억에 남는 일이나 인물에 대해 서사를 부여하면서 그에 대한 감정을 적어보기도 해요. 이 과정은 제 생각을 정리하고, 창의적인 표현을 연습하는 좋은 방법이 되어줍니다. 또, 블로그 포스팅의 소재가 되기도 하고요. 제 생각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지표가 되기도 해요. 

일과 취미의 균형 

이처럼 독서와 글 쓰는 일상의 균형을 맞춰줍니다.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책을 통해 제 자신의 다양한 면모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책 속의 사상에 동의하며 내면 깊은 곳에 숨겨진 생각을 발견하기도 하고, 때로는 다른 관점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기도 하거든요. 얼마 전 장자의 '불균수지야 소용지이야' 이 이야기를 듣고 무릎을 탁 쳤거든요. 요즘 가장 필요한 해법이 아닐까 싶어 깊게 공감을 했습니다. 

나눔과 소통

가장 큰 기능은 나눔과 소통이 아닐까 싶어요. 누군가의 글을 통해 궁금한 이야기를 찾아 읽게 되고, 그렇게 정보를 얻고 또 제가 나눈 정보를 통해 누군가 도움이 되고, 그렇게 소통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일상이 저절로 풍요로워지고 삶의 질이 높아집니다. 단어하나의 한 가지의 의미보다 맥락을 이해하면서 더 폭넓은 이해를 하면 더 많은 세상을 읽고 보게 되니까요. 그 나름대로의 만족이 있거든요.  문득, 다른 분들은 어떤 취미를 통해서 어떤 다른 세상을 공유하고 있는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