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세대의 도전, 우울증, 멘탈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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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세대의 도전, 우울증, 멘탈 케어

디지쿤스트 2023. 11. 10. 17:24

안녕하세요. 2024년을 앞두고 경제, 트렌드를 분석 예상하는 다양한 책들이 나오고 있어서 저도 몇 권 읽어보았습니다. 부동산, 주식 등의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특히 제 눈에 가장 많이 띄는 것은 인구 감소, 노령화에 대한 키워드였어요. 아무래도 제 주변에도 시니어 세대가 많다 보니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이 노인 자살률 1위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오늘은 시니어 세대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 우울증 문제, 그리고 멘탈 케어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시니어 세대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요즘 시니어 세대는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일단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온라인커뮤니티에 참여하고, 다양한 정보를 소비하며 심지어는 새로운 형태의 사이드 잡을 가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시니어 세대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지만, 동시에 적응해야 하는 도전도 있습니다. 저는 취미를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 시니어 세대와 자주 접합니다. 다양한 장비도 척척 활용하시고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 미디어도 활발히 운영하시더라고요. 그레이+르네상스를 합쳐서 그레이네상스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요즘 시니어 세대중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도전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고립감과 우울증 

하지만, 가장 많은 시니어들이 고립감과 우울증을 겪고 있습니다. 은퇴 후에 사회적 활동이 줄어들고, 가족이나 친구와의 관계가 멀어지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건강 문제나 경제적 어려움 등이 더해지면 이러한 감정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머니트렌드'에서는 8050이라고 해서, 80대의 노모가 미혼인 50대의 아들을 아직도 케어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씁쓸하더라고요. 

사회적 지원과 인식 개선

사회적 차원에서는 시니어들이 겪는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 지역사회, 민간단체들이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있던 '무료급식' 서비스도 지역사회의 이미지를 해친다며 없애려고 한다니, 어제 뉴스를 보고 답답하더군요. 

멘탈 케어의 중요성

요즘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멘탈 케어 방송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문제가 있으면 스스로 멘탈케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좀 더 많은 사람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절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스로도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자신의 정신 건강을 돌보는 데 주력해야 합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봉사활동을 하거나, 지속적으로 새로운 관계 형성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언젠가는 우리도 반드시 나이를 들고 그레이세대가 되겠죠. 이들의 문제에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면, 시니어 세대도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