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의 현재 심리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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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의 현재 심리상태는?

디지쿤스트 2022. 5. 25. 19:42

 

보라색

한국에서는 통틀어 보라색이라고 하지만, 영어로는 퍼플, 바이올렛, 라일락, 라벤더라는 색상 기호를 갖고 있습니다.  보라색은 신비스럽기도 하고, 개성 강한 아티스트들을 상징하는 색일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보랏빛의 찬란한 보석을 갖는 꿈을 꾸기도 했는데요. 그 빛이 신비스러워서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작년이었던가요. 퍼플 디지털기기가 나와서 구매욕을 참기가 힘들었던 기억도 있어요. 오늘은 보라색에 관해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모아보려고 합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보라색

개성이 강한 만큼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 색인데요. 보라 염료가 흔하지 않았던 옛 시절의 상징이었던 탓인지, 부와 화려함, 고귀함, 권력 등을 상징하며 신비스럽고 몽환적인 느낌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반면, 심리학자들은 심리적 불안함으로 오는 무거운 우울함의 상징이라고도 해석했다고도 합니다. 몸과 마음의 균형이 깨졌을 때, 무의식적으로 찾게 되는 색이라고도 하네요. 

 

 

신비스러운 보라색

예전에는 영성의 마지막 단계를 상징하는 색이라 생각해서, 영성, 점성, 자미두수 등에서도 높은 지성, 절제, 신중함을 상징한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붉은색(열정, , ) 푸른색(지성, , 하늘) 합친 색이라는 데서 그런 뜻으로 해석한 게 아닐까요. 예전에 보라색 옷을 입었다가 친구들이 너무 튄다고 다들 뭐라 해서, 집에서 혼자 있을 때만 입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현실보다는 이상을 추구하고, 뜬구름 잡는 듯한 먼 미래지향적인 이야기들이 망상을 꿈꾸는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때는 너무 현실주의적인 사람들과 있기보다는 종교나 심리학, 봉사 등에 관심을 집중했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시점을 바라보고 지향하고 있으니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아서 헤어진 연인도 있었어요.  지금은 너무 현실적인 것도 팍팍하지만, 너무 이상적인 것도 좀 위험해 보여서, 적당히 타협하면서 살아가려고 합니다. 

 

보라색 꿈 해몽

저처럼 보라색이 강렬한 인상을 주는 꿈을 꾸었다면, 높은 이상을 품고 있어서 따라주지 않는 주변 환경이나 인간관계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이라는 뜻으로 해석하면 된다고 하네요. 그러니 너무 도도하거나 독선적인 태도보다는 겸손, 존경 등의 선의를 베푸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보라색 인테리어

저는 밤에 잠들기 어려운 체질이라 숙면을 위해 라벤더 목욕용품이나 라벤더 꽃을 활용한 인테리어 용품을 자주 애용하는 편입니다. 포인트 컬러로 보라, 파란 계열을 두면 숙면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래서, 늘 푸른 색, 또는 보라색으로 침실을 꾸미는데, 가끔 밝고 화사한 인테리어를 꿈꾸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아야 푹 쉴 수 있는 체질인가 봅니다. 

 

 

보라색 푸드

라벤더 꽃을 쿠키나 빵에 넣어서 향을 즐기기도 한다는데요. 저는 주로 블루베리나 포도를 좋아하는 편이라 요거트와 함께 또는 생과육으로도 즐기고 있어요.  보라색 식품은 항산화작용이 뛰어나 심장 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고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성분과 바이러스나 세균을 죽이는 화합물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보라색이나 파란색은 식욕을 떨어뜨리는 효과 있어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보라색 포도나 베리류도 엄청 잘 먹는데 어찌 된 건가요. 아무래도 이번 생은 다이어트는 포기해야 할까 봐요. 보라색을 좋아했던 사람의 현재는 방탄소년단 덕분에 보라돌이도 괜찮다고 지내고 있어요. 컬러든, 상징이든 무엇이든 자신이 의미 부여하기 나름인 거라 생각하기도 하고요.  그러니, 무엇이든 맹신은 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