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효과' 재미있는 심리학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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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효과' 재미있는 심리학 용어

디지쿤스트 2018. 10. 3. 19:22



토마토 효과(The Tomato Effect)



토마토는 16세기 당시 큰 잎사귀와 오묘한 빛깔로 실내를 장식하기에 근사한 관상용 식물로 사용했다. 열매의 강렬한 향으로 해충구제의 효과를 보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효과는 없는 걸로 밝혀짐) 하지만, 그 당시에는 토마토를 아무도 먹지 않았다고 한다. 19세기가 되어서 1820년 9월 미국 뉴저지 주의 존슨 대령이 당시 토마토 재배 금지령에 항의하여 토마토를 먹은 것이 시작이었다고 한다.


왜 아무 근거도 없이 추측만으로 토마토를 먹지 않았던 것일까?



토마토의 작고 노란 꽃은 가지과의 유독식물 '맨드레이크'와 유사하다. 맨드레이크는 마취, 환각 작용을 일으키고 많이 먹으면 급사하기도 한다. 그래서 비슷하게 생긴 토마토 역시 독초로 분류해서 먹지 않았던 것이다. 이렇게 생겨난 것이 '토마토 효과'라는 단어이다. 즉, 아무 근거 없는 추측때문에 불필요한 일을 굳게 믿는 심리학적 용어를 뜻한다. 



토마토 효과란, 현재 받아들여지고 있는 병의 메커니즘이나 약의 작용에 관한 이론이 수긍이 가지 않기 때문에, 효과가 있는 의료를 거부하는 것이다. 이 단어는, 제임스 굿윈 박사와 진 굿윈 박사가 만들었다. 토마토 효과라는 단어는, 효과적인 치료를 거부하는 것은, 오래전 실제로는 영양 풍부하는데도 독이라고 생각되고 있었기 때문에 토마토를 거부한 것과 동일한 것이라고 생각한 부부의 견해를 반영한 것이다. (지식 백과)




그러니까 근거도 없이 '그럴 것이다' 라는 막연한 불안이나 공포를 믿으면서, 사실을 믿지 못하는 심리상태라고 한다. 굿윈 부부에 의하면, "토마토 효과는, 현대의 치료법을, 플라시보 효과일 것이라고 생각하게 하는데 영향을 준다. "토마토 효과의 진실을 깨닫는 것은 미래의 잘못을 막아줄 수는 없어 보이지만 최소한 우리들의 실수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고 그들은 말한다. 심리적 기대감이 더해지면 더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고, 조심성이 있다고 들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감정과 심리만으로 무엇인가를 추측하고 단정한다는 것은 역시 위험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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