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작년 '마더'라는 드라마도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면서 한참을 몰입해서 봤었는데, 이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도 기무라 타쿠아의 대표작이라고 할 만큼 인기가 높았던 일본의 드라마였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일본어: 空から降る一億の星) 은 2002년 4월 15일에서 6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마다 일본의 후지TV에서 방영된 텔레비전 드라마이다.
원영동에서 굉장한 미모의 스물 두 살 여대생이 투신한 채 발견되었다. 자살인 줄 알았으나 현장 조사 결과 타살로 밝혀졌다. 형사 진국(박성웅)은 이 사진을 비교하며 스노우볼이라는 단서를 포착한다. 스노우볼이 이동했으나, 모든 것이 원래 놓여있던 그대로 제위치에 놓여있었다는 점.
도자기 전시회 주인공 승아(서은수) 갑자기 죽고 싶다며, 인터뷰를 강하게 거부한다. 그 모습이 걱정되는 진강(정소민), 그들 곁에 있던 무영(서인국)은 승아를 독특한 방법으로 돕고, 무영에게 호감이 생간 승아는 교제를 시작한다. 무영은 승아의 끊어진 팔찌의 순서를 그대로 재현해 다시 이어준다. 본 것을 그대로 기억하는 무영은 소설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데커를 떠오르게 한다.
내 남친은 천재야~!!
기무라 타쿠아
일본판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의 내용을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도 솔솔할 듯
줄거리 : 여동생 유코와 함께 살고 있는 중년의 형사 도지마 칸조는 자살로 위장된 여대생 살인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형사를 그만둘까 생각하던 차에 맡게 된 사건이지만 사건을 조사할수록 점점 더 알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인 칸조는 이 살인사건에 집착한다. 한편 도지마 유코의 친구이자 니시하라 재벌의 외동딸인 니시하라 미와는 배 위에서 자신의 25번째 생일파티를 연다. 생일파티의 요리를 맡은 프랑스 음식점의 견습생으로 배에 오른 카타세 료는 미와와 마주치고, 미와는 이내 베일에 싸인 듯한 매력을 가진 료에게 빠져들게 된다. 유코와 료의 인연 역시 이 생일파티에서 시작된다. 유코는 처음에는 미와에게 접근하는 료를 경계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 그에게 연민을 느낀다. 칸조는 여대생 살인사건에 료와 그의 애인 미야시타 유키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료에게서 뭔가 위험한 낌새를 느낀 칸조는 유코를 그에게서 보호하려고 한다. 그러나 결국 료와 유코는 사랑하는 사이가 되고, 료가 떠올리지 못하는 유년의 기억은 그들의 사랑을 비극으로 몰아간다.카타세 료: 프랑스 음식점 'REVE'의 요리 견습생이다. 어릴 적에 입은 화상으로 인한 흉터가 어깨에 남아 있다. 한 번 본 것은 잊지 않는 기억력을 가지고 있지만, 어린 시절의 기억은 거의 남아 있지 않아 그 기억을 찾기 위해 애쓴다. 누구도 믿지 않고 누구도 사랑하지 않는 냉소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사랑은 결국 게임과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미와의 선상 생일파티에서 미와를 만나 그녀에게 접근한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그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화상 흉터를 가지고 있는 유코에게 점점 끌리게 된다.
[ 첫 회분 주요 인물 소개]
인물관계도
“인간도 아니야, 너는!”
“뭘 느껴야 하는데요? 내가 적어도 조금이라도 사람이면?”
어차피 인간 따위 관심 없다.
인간이란 거 좋아하지도 믿지도 않는다.
이 세상, 아무리 둘러봐도 탐나는 게 없다.
잃어버릴까 두려운 것도 없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여자가 말한다.
“약속해.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좋은 사람이 되라고?
사람이 무엇인지도 모르는데 하물며
좋은 사람이 되라니, 어떻게?
하지만 그러겠다고 말한다. 뭔지는 모르지만,
그녀가 원하는 것이 되고 싶다.
그래서 결국 남자는 사람이 된다.
좋은 사람까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분명 자기가 사람임은 깨닫게 된다는,
그런 이야기이다.
탐나는 게 아무것도 없던 사람에게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소중한 것이 생겨나는 이야기,
누군가에게는 너무 당연해서 아무것도 아닐,
그 작고 소박한 마음을 품는 것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얼마나 어렵고 소중한 것인지를
새삼 깨닫게 하는 이야기.
모든 것을 잃은 밤,
이들의 찬란한 사랑이 쏟아져 내린다!
남은 15회분까지 당분간 수목드라마는 서인국으로~ 본.방.사.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2화 나도 너 보고 있었어. 본방으로! (0) | 2018.10.05 |
---|---|
고양이를 그린 화가들 (0) | 2018.10.04 |
여자의 화장이 말해주는 심리 (0) | 2018.10.03 |
'토마토 효과' 재미있는 심리학 용어 (0) | 2018.10.03 |
바넘 효과와 히포크라테스 기질테스트 (0) | 2018.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