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와 수다 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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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와 수다 떨기

디지쿤스트 2018. 10. 2. 19:22



이야기쟁이 저자와 명화로 수다 떨기



예술에 대한 저자의 뜨거운 열정은 순수하게 예술을 좋아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저자 꾸예는 예술 전공자도 아니고 교수 타이틀은 더더욱 없다. 저자는 예술에 관한 기초 지식을 전하기보다는 독자와 유쾌한 수다를 떨고 싶어 한다. 저자는 말한다, ‘만약 내 이야기가 독자를 웃게 하고 사람들과의 대화에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제공해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거다’.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 잘먹는 것이 아니듯, 화가에 대해 기법에 대해 깊이 알아야지 명화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즐거움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 책인 것 같다.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명화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도망자 카라바조 - 빛의 화가 렘브란트 - 귀재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 - 무지개 존 컨스터블 - 수련 클로드 모네 - 행복한 화가 르누아르 - 미치광이 빈센트 반 고흐- 무희의 화가 에드가르 드가 - 애플맨 폴 세잔 


9명의 작가와 그들의 많은 작품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풀어쓰느라 가볍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도 않다. 작가의 소개처럼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제공해준다. 





세상에! 이렇게 재미있는 수다로 통하는 명화책이 있다니!

'파격적'이다.





이름이 좀 귀엽다 꾸예, 하지만 할배라고 한다.

책 반응이 좋았는 지 2편도 나왔다. 다음에 꼭 챙겨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