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대한 핀란드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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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대한 핀란드의 반응

디지쿤스트 2020. 2. 27. 04:37



전국의 유치원이 휴원을 하고, 모든 모임과 집회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확인하면서 공포심과 불안함을 느끼는 것이 괜찮은 것인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도대체 이동경로를 속이고 감추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그 사람들의 심리가 궁금하기도 합니다. 무엇이 그렇게 무섭길래 숨기고 살아야 하는지, 그런 종교가 과연 정상적인지 점점 더 의구심이 듭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궁금해지는 것은 바로 코로나 감염 확진이 된 사람들이 어떤 증상을 나타냈는지, 또 어떤 치료 과정을 거쳐 퇴원했는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언제 걸릴지도 모르니 마냥 겁을 내며 두려워만 할 존재인지, 아니면 뭔가 대비책이라도 찾아볼 만한 것이 있는지 찾아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다가 다른 나라의 언론을 찾아보던 중 먼 나라 핀란드의 한 여성의 사례가 있어서 기록해 봅니다. 




핀란드 역시 화요일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이탈리아의 감염 확산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혹시모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과 한국, 이탈리아 베네토, 롬바르디아, 피에몬테, 에밀리아로 마냐에 감염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도 연일 보도하고 있습니다. 


26일 보도엔 밀라노를 여행하고 온 핀란드 여성의 감염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미열이 나는 정도의 증상을 보이고 있고, 상태가 양호한 편이라서 자가 격리하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매년 1000여 명의 사망자가 나타나는 계절성 독감보다 코로나19가 더 위험한지에 대한 여부를 논하고 있습니다. 이런 여유스러움이 정말 부럽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구에서 확산되기 전까지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평소처럼 생활해도 될 정도라고 했었으니까요.





불안으로 인한 공황상태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백신 개발 역시 빠른 시일안에 찾아낼 것이라 희망을 갖고 서로를 응원하며 다독이고 힘을 보태줄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죽더라도 세상이 끝나는 종말은 일어나지 않을 테니까요. 현실적인 방법을 도모할 수 있도록 공부하고 정보를 모으는 일에 더 신경을 쓰고 싶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해서 심란하지만 빨리 쾌유해서 집으로 무사히 돌아오시길 빌어드리고 싶습니다. 아울러 피곤함이 누적되도록 애쓰고 있을 의료진들에게도 고맙다고 기운을 북돋아드리고 싶네요.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없는 우리의 내일은 또 어떤 모습일까요. 아침 뉴스 보기가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