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 태풍 하이선, 지나가다

건강정보

10호 태풍 하이선, 지나가다

디지쿤스트 2020. 9. 7. 11:07

밤부터 모든 문을 닫아두었더니 답답합니다. 환기 시킨다고 열었더니, 고양이도 답답했는지, 바람을 쐐러 왔네요.

바람은 많이 잠잠해졌으나, 비는 아직까지 오고 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경남쪽은 터널과 도로 피해로 복구중이라 아직까지 통제가 되고 있다고 계속해서 연락이 오고 있습니다.
현재 실시간 뉴스를 보니 강원도쪽 피해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산사태와 가로수 유실 등의 사진이 올라오고 있어요. 큰 피해가 더 이상 없었으면 합니다.

10호 태풍 '하이선'은 육지로 상륙했다가 오후쯤 다시 해안으로 간다고 합니다. 그 사이 세력이 약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태풍이 다 지나가기도 전인데, 벌써부터 11호 노을과 12호 돌핀 태풍이 예측된다는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역대급 긴 장마를 지내고도 더불어 늦게까지 태풍이 찾아올거라니, 불안함과 걱정이 쌓입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통제되었던 도로들 중 몇 군데가 해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발빠르게 수고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네요.

코로나 사태로 발이 묶인 요즘, 잦은 태풍까지 더해 집 안이 점점 더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언제쯤이면 이 전의 생활로 복귀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