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쟁이 저자와 명화로 수다 떨기 예술에 대한 저자의 뜨거운 열정은 순수하게 예술을 좋아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저자 꾸예는 예술 전공자도 아니고 교수 타이틀은 더더욱 없다. 저자는 예술에 관한 기초 지식을 전하기보다는 독자와 유쾌한 수다를 떨고 싶어 한다. 저자는 말한다, ‘만약 내 이야기가 독자를 웃게 하고 사람들과의 대화에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제공해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거다’.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 잘먹는 것이 아니듯, 화가에 대해 기법에 대해 깊이 알아야지 명화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즐거움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 책인 것 같다.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명화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도망자 카라바조 - 빛의 화가 렘브란트 - 귀재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