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알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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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스토리 작가의 고민

●우리는 왜 스토리를 읽을까? 사람들은 왜 스토리를 좋아하는지, 또 어떤 스토리의 더 끌리는지, 요즘 그것에 관한 고민이 많아서 작법서를 찾아봅니다. 우선, 저는 '대리만족을 위해서'라고 대답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대리만족이어야 할까요. 그것에 대한 대답은 꽤나 주관적이고 개인적 일 것 같습니다. 저에게 대리만족이란 제가 몰랐던 세계를 배우면서 성장하는 스토리이거나 주인공이 역경을 딛고 행복한 결말을 누리는 즐거움이라고 할까요. 아니면 불만을 쌓고 있던 어떤 대상, 사회에 대해 화끈한 복수를 하는 것도 대리만족이 될 수 있겠네요. 정말이지 배움과 즐거움이 담긴 스토리를 뚝딱뚝딱 만들고 싶습니다. 하지만, 내가 이런 의도로 이런 교훈을 담았다고 대놓고 작가의 의도가 드러난 작품은 오히려 작품을 뻔하게 ..

글먹 2022.05.26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의 현재 심리상태는?

보라색 한국에서는 통틀어 보라색이라고 하지만, 영어로는 퍼플, 바이올렛, 라일락, 라벤더라는 색상 기호를 갖고 있습니다. 보라색은 신비스럽기도 하고, 개성 강한 아티스트들을 상징하는 색일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보랏빛의 찬란한 보석을 갖는 꿈을 꾸기도 했는데요. 그 빛이 신비스러워서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작년이었던가요. 퍼플 디지털기기가 나와서 구매욕을 참기가 힘들었던 기억도 있어요. 오늘은 보라색에 관해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모아보려고 합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보라색 개성이 강한 만큼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 색인데요. 보라 염료가 흔하지 않았던 옛 시절의 상징이었던 탓인지, 부와 화려함, 고귀함, 권력 등을 상징하며 신비스럽고 몽환적인 느낌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반면, 심리학자들은 심리..

건강정보 2022.05.25

요즘 블루베리가 넘 맛있어요.

갑자기 시력 저하? 노안? 발열이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은 없이 감기 비슷한 증상이 있었는데, 눈곱이 많이 끼고 갑자기 눈이 심하게 침침하더라고요. 그 뒤로 난시가 급격하게 심해져서 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여서 안경을 새로 맞추게 되었습니다. 찾아보니 블루베리가 시력 노화방지에 좋다고 해서 마트에 작은 소포장으로 된 냉동 블루베리를 사봤어요. 예전에 생 블루베리를 샀다가 시고 떫은맛을 경험하고는 늘 거부하던 블루베리였는데, 어쩐 일인지 너무 맛있는 겁니다. 귀차니스트에게 보관도 편한 블루베리 블루베리 자체보다는 플레인 요거트와 그래놀라와 섞어서, 또는 그릭 요구르트와 함께 가벼운 식사 대신 간식으로도 매일 챙겨 먹으려고 하고 있어요. 그릭 요구르트보다는 발효가 잘 되어서 약간 탱글 해진(?) 플레인 요구르..

건강정보 2022.05.20

범죄도시2 손석구라는 배우가 기대되는 이유

범죄도시 후속작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흥행했던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후속 편을 개봉했지만, 전작과 달리 참패를 맛보는 영화도 꽤 많습니다. 그래서, 1편만큼 강한 인상을 줄까 걱정이 되었던 영화였습니다. 범죄도시 1편에서 리얼한 액션, 피도 눈물도 없던 강한 빌런과 마동석의 통쾌한 액션의 조합이 강렬한 여운을 주었었는데요. 2편에서는 손석구가 그 뒤를 잇는다고 하니 개봉 전부터 기대가 되었었어요. 2020년에 개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로 개봉이 연기된 작품이라던데, 지금 나오길 잘한 것 같습니다. 물가가 계속 오르고, 월급과 아이 성적만 오르지 않는 살맛 나지 않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영화관만큼은 다시 북적북적해졌으면 좋겠네요. 범죄도시 2 손석구라는 특이점 티브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작품이 매우..

생활정보 2022.05.19

'안나라수마나라' 학폭 컨텐츠 소재가 자주 등장 하는 이유

또, 학교 폭력물인 건가? 넷플릭스 뮤지컬 드라마가 새로 나왔길래, '안나라수마나라'를 보면서, 또 학원물인가, 또 학폭이겠네. 그러면서 보기 시작했어요. 요즘 인기 있는 영상 콘텐츠가 거의 학교 폭력을 다룬 게 많아서 말이죠.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 '돼지의 왕', '소년심판',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이 연속해서 나와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찾아보는 콘텐츠가 맞을까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해요. 저는 좋아하지 않아서 거르는 소재라서 말이죠. 저의 개인적인 경험은, 목격자로 피해자 학생을 방어해주다가 피해자였던 아이가 저를 너무 지나치게 따라다니고 집착하는 스토킹과 비슷한 행동을 해서 오히려 역피해를 입었던 경우입니다. 그 아이가 좋아서 막아준 건 아니었고 뭔가 불공평한 거 같아서 그 아..

생활정보 2022.05.09

이커머스업계 유료 회원제 구독 다이어트

오늘은 디즈니 플러스에서 디즈니 애니메이터들의 작업 과정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스케치북'을 보고 있어요. 디즈니 플러스 구독 이후 저에겐 가장 의미와 동시에 재미도 있었던 다큐 영상이었는데요. 주변에도 마구 추천하고 싶은 콘텐츠랍니다. 애니메이터에 관심 있는 분들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디즈니 캐릭터 그리는 과정도 담겨있으니 아이들도 따라서 그리면 재밌을 것 같네요. 영상 리뷰를 하려는 건 아니고, 영상을 보면서도 계속 더 구독 유지를 할지 말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지출이 많은 5월이다 보니 가계부담이 되다 보니, 고민이 되네요. 그래서 OTT 뿐만 아니라 배달앱이나 기타 서비스도 구독 중이라 정리를 해봅니다. 구독제에 가입한 명단들을 정리해보니, 배달앱, OTT, 우주 패스, 쿠팡, 카카오톡..

건강정보 2022.05.09

내 주인공의 매력적인 캐릭터 탐구 : 트라우마 사전으로 공부하기

유독 더 마음이 가는 주인공, 왜 그럴까?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는 연기 장인들이 대거 등장하는 만큼 다양한 인간 군상의 캐릭터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저는 왜 유독 신민아가 연기하는 캐릭터에 마음이 끌렸을까요. 아마,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이 되면서부터 집중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작품을 보면서 자신과 닮은 캐릭터를 보면서 공감을 하기도 하고, 자아반성을 하기도 하며 성장해가는 캐릭터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기도 하는 거겠죠. 아주 개인적인 세밀한 어떤 것에 이끌리기도 하지만, 상업 매체인만큼 대중적인 흥행 요소도 가미해야 하는 지라 작품을 설계하면서 주인공 성격을 설정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이더라고요, 잠시 글 쓰던 걸 멈추고, 머리나 식힐까 하고 이모티콘을 만들어 봤는데, 이 역..

글먹 2022.05.07

색채 심리 , 애니메이션에서 컬러 설계, 컬러 그레이딩

애니메이션에서 색채 설계란? 루프 애니메이션 공부 중이라 컬러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저는 키치 한 색감의 일러스트를 좋아해서 주로 파스텔 색감의 색들을 정신없이 쓰거나, 보라 계열, 핑크와 민트 계열들을 나열해서 그리기를 좋아합니다. 키치 한 느낌의 색감이 주는 밝고 화사한 소녀소녀 한 분위기를 내면서 레트로 느낌도 낼 수 있고, 판타지 같은 느낌의 신비스러움이나 화려한 배경으로 주로 사용하는 색감이에요. 디즈니 플러스에 있는 '메이의 새빨간 비밀'의 도시 배경이 이런 색감으로 연출되어서 주인공의 새빨간 눈여겨보았었습니다. 이처럼 주인공의 성격에 따라 차분한, 따뜻한, 밝고 명랑한, 예민하고 까칠한,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미리 컬러를 설계하는 것을 애니메이션 컬러 설..

글먹 2022.05.06

한소희 예쁜걸 알고 있지만, 아쉬움 한스푼 넣은 넷플릭스 리뷰

요즘 저의 최애 배우 한소희 님의 필모그래피를 거슬러 정주행 중인데요. 이번엔 ‘알고 있지만’을 정주행 했어요. 얼마 전 대출 없이 현금 19억으로 구리에 집을 사면서, 세무조사를 받게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서 생각난 김에 드라마 리뷰를 남겨봅니다. 별일 없이 잘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한소희 님과 송강, 채종협이 상대역으로 나왔던데요. 초반엔 생각보다 수위가 높아서 깜놀했다가, 중간부터는 이야기가 늘어지는 듯해서 흥이 빠지더라고요. 그래도 어찌어찌 결말까지 보긴 했는데 두 배우의 투샷까지는 기대 이상으로 좋았는데 캐릭터와는 좀 어울리지 않았던 캐스팅에 아쉬운 여운이 남는 작품이었어요. 착한 이미지와는 상반된 벌크업된 송강의 성난 가슴 근육에 한소희의 얼굴이 눌려 커억, 숨멎했던 장면이 기억에 남네요. 거기..

생활정보 2022.05.06

'우리들의 블루스' 뒤늦게 넷플릭스 정주행 시작

좋아하던 배우 김우빈의 오랜만의 복귀작, 연인인 신민아와의 동반 출연, 간판 배우들의 대거 등장에 눈길이 갔지만 이상하게 선뜻 시선을 주지 못하겠더라고요. 같은 채널의 전작이었던 2521의 이상한(?) 엔딩에 배신감이 몰아쳤던 탓이 컸나 봐요. (아흑, 또 킹받!!)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재방송 화면에 나오는 신민아 배우의 모습을 보면서 훅 빠져들어가더라고요. 사연 많은 얼굴로 울먹이는 듯 나오니 또 궁금해버렸네요. 거가에 윤여정 님과 나왔던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작품에서 복싱하다가 마음 잡고 제주로 온듯한 운동복 차림의 이병헌의 모습도 친근하고 반갑기도 했고요. 노희경 작가라는 배경을 포함, 그 많은 배우들 중에서도 시선을 잡아두는 인물 조합은 저에겐 신민아, 이병헌 커플이었어요. 우울함을 감싸주..

생활정보 2022.05.06

강수연 심정지 상태로 발견, 넷플릭스 '정이' 기대했는데

배우 강수연 님이 자택에서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 뇌출혈 진단을 받고 위독 상태라고 합니다. 2010년 이후 활동이 없다가 올해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정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제발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서 자주 병원을 다녔었다고 하는데, 갑작스러운 소식에 팬들과 가족들이 다들 걱정이 많네요. 4살부터 드라마, 영화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우리 영화를 세계로 알린 주역으로도 활동을 하셨던 터라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 신처럼 여기거나, 멘토로 삼았던 강수연 님이라 영화계뿐만 아니라 문화계 모두 주목하고 있을 듯합니다. 얼마 전 이외수 님의 타계 소식이 있어서, 한참 멍 때리고 있었는데 문화계에 연이은 비보 소식이 이어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네요. 넷..

건강정보 2022.05.06

투자할 곳 찾아, 단기 예금으로 몰리는 이유

투자, 재테크로 퇴직을 앞당기겠다며 단꿈을 꾸던 서학 개미들과 우량주의 추락으로 타격을 입은 직장인이라면 당분간 회사에 더 머물면서 남은 투자금을 고금리 특판 상품을 노려 잠시 묶어두어야겠네요. 앞으로 또 시장이 좋아질 때를 기다리면서 말이죠. 작년엔 정말 부동산, 주식, 펀드, 코인 열풍으로 투자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낮은 금리로 영끌해서 투자했던 분들이 올해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가 올라서 부담이 된다고들 하더라고요. 물가도 올라서 식비와 외식비까지 더해져서 엥겔지수가 너무 높아졌어요. 오늘자 경제신문을 보니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단기 금융상품으로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연초만 해도 그냥 잠깐의 이슈겠거니 했는데, 벌써 65% 증가폭을 올리고 있답니다. 6개월 미만 ..

카테고리 없음 2022.05.06

이지혜 하차소식에 오발가족은 맘이 아프네요

혼자 있는 시간엔 라디오를 자주 틀어놓곤 하는데요. 즐겨 듣는 주파수가 MBC 라디오라서 '오후의 발견'을 자주 듣습니다. 나른하고 집중력 떨어지는 시간대라서 빠유(바나나 우유)의 당 충전 느낌으로 허기짐을 달래곤 했는데, 하차 소식에 섭섭하네요. 둘째 출산까지도 잘 버텨 왔는데, 둘째 임신 때부터 알게 된 건강상의 이유라니 이해는 되지만 맘이 아픕니다. 올해 어느 병원 심혈관 센터에 갔다가 친구 이름이 대기 명단에 있는 걸 보고, 나이 먹는 걸 이렇게 실감하는 건가 싶어서 울적했었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제 지인도 별 증상이 없이 건강히 지내다가 심장 쪽에 이상이 있어서 수술한 경우도 있고, 평생 치료 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들도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어서 병원에서 하나둘씩 만나게 되는 반가움과 씁쓸함을 느..

건강정보 2022.05.05

[영화 리뷰] 닥터 스트레인지2 대혼돈의 멀티버스

"ARE YOU HAPPY?" 비몽사몽 개봉일에 보는 마블 영화, 3년 만에 극장을 찾아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보고 왔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다음 편을 정말 오래 기다렸던 것 같아요. 오랜만에 찾은 극장은 쿰쿰한 실내의 냄새, 휑한 매점, 매표소 맞은편에 있던 카페와 놀이시설들이 불이 꺼져 있어서 어색했지만, 극장 가서 보길 잘했다 싶을 만큼 오랜 기다림도 아깝지 않은 재미난 영화였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왜 기다렸을까요? 정의를 위해 싸우는 영웅이라도 단순히 괴력을 휘두르거나 곤충이나 자연, 물리적 요소를 지닌 히어로에겐 별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가, 마법사라고 하니까 뭔가 특별함(?)이 느껴졌나 봅니다. 마블 영화를 보면 미국식 유머라고 할지 아니면 시그니처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생활정보 2022.05.04

한소희 ‘예뻐보여’ 웹드라마 사운드트랙 #1 [디즈니플러스] 정주행 리뷰

꽃 같은 계절에 설렘 대신 꽃가루를 피해 방구석에서 훌쩍거리고 있는 건 나뿐일까요. 매년 요맘때면 컨디션과 함께 바닥으로 떨어지는 우울감을 달래려 애니메이션이나 잔잔한 드라마를 많이 보는 것 같아요. 올해는 오랜만에 하이라이트 앨범으로 플레이리스트를 채워서 기분을 달래고 있습니다. 암튼 학교를 다시 다니기로 해서 애니메이션 영상 공부를 위해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하면서 한소희 배우에 끌려 사운드트랙#1을 보고 말았어요. 첫사랑이자 오랜 짝사랑은 상대가 한소희니까 가능하겠지만, 그 애틋한 사랑과 예쁜 화면, 예쁜 배우의 막걸리잔까지 예뻐 보이는 걸 보니, 전 아직도 예쁜 여자를 좋아하나 봅니다. 스토리 리뷰를 길게 적을 것도 없이 오랜 우정을 잃을까봐 아끼고 아끼다가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과정인데요. 뻔..

생활정보 2022.04.29

5월 웹소설 조아라 로맨스 판타지 BL 베스트

걸크러쉬 뿜뿜하는 로맨스 웹소설이 보고 싶어서 오랜만에 조아라를 찾아봤어요. 그사이 베스트 작품들의 순위가 많이 바뀌었네요. 가장 먼저 들여다보는 투데이 베스트 순위입니다. 예전에 보고 있던 작품으로 그린파인애플 작가님의 '그 책에 마음을 주지 마세요'란 작품이 아직 보이네요. 주말엔 웹소설에 탐독에 빠져서 시간을 좀 보낼까 봅니다. 안노훈 작가님의 '공작가, 이상한 그 앙녀' , 오침 작가님의 '꿈만 꾸면 예뻐져' 새롭게 진입한 작품들이 쭉쭉 올라오고 있는 걸 보면 신기해요.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란 소설의 영향일까요. 꿈이란 단어가 들어가니, 더 궁금해집니다. 이번 주말엔 이 두 작품을 좀 볼까 해요. 회귀, 빙의, 환생, 회귀와 빙의가 결합한 회빙코드가 들어간 작품들을 너무 많이 봐와서 좀 색다른..

건강정보 2021.05.14

[온라인 클래스 이벤트] 아이디어스 취미클래스 무료로 2주 체험하기

요즘 비대면 생활이 길어지면서, 점점 온라인 클래스의 인기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데요. 가끔 무료로 둘러볼 수 있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소식을 듣지 못해서 체험을 못해봤었어요. 이번에 우리나라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공간, 아이디어스에서 2주간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열어주고 있어서 한 번 둘러봤어요. 결제 카드 정보를 등록하면 2주 동안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결제하기 전까지 취소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선착순이라고 하기에 바로 등록을 해봤습니다. 아이디어스의 특징에 맞게 해당한 뜨개, 위빙, 3D펜, 굿즈 만들기 등의 핸드메이드와 디지털 드로잉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더라고요. 온라인 클래스 오픈할 때 보고는 한동안 바빠서 못 들여다봤는데, 그사이 162개나 되는 클래스가 올라와 있었네요. 구독 경..

건강정보 2021.05.14

[2020 출판시장 통계] 작가와 오프라인 서점은 울고, 온라인 유통과 전자책 출판은 웃었다.

◆2020 출판시장 통계 자료를 찾다가,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지난 4월 28일 발행한 '2020 출판시장 통계'를 보게 되었다. 몇 가지 사안을 정리해보면 이렇다. 1. 출판업계에도 코로나19 사태를 피해 갈 수 없었나 보다. 비대면 방역 통제가 장기화되면서, 오프라인 서점과 도서 구입 유통 감소로 이어졌다. 2. 대신 온라인 서점의 이용 증가로 전자책, 오디오북의 매출 증가가 눈에 띈다. 그중, 웹툰, 웹소설 관련 출판사의 전년대비 매출 이익 증가 비율이 33.9%나 된다. 3. 가장 크게 줄어든 부분은 교육 관련 출판업이다. 교과서, 학습지, 참고서 매출 이익이 전년대비 90퍼센트 넘게 줄어든 출판사도 있을 정도다. 4. 1인 이상 가구당 도서 구입비는 평균 1만 1,144원, 작년에 비해 (11,0..

건강정보 2021.05.10

신경숙 장편소설 아버지에게 갔었어

살아가는 시간 속엔 기습이 있지. 기습으로만 이루어진 인생도 있어 왜 이런 일이 내게 생기나 하늘에다 대고 땅에다 대고 가슴을 뜯어 보이며 막말로 외치고 싶은데 말문이 막혀 한마디도 내뱉을 수도 없는.... 그래도 살아내는 게 인간 아닌가 P323 '신경숙 장편소설 아버지에게 갔었어'를 읽고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연달아 읽어서 설정, 배경, 가족 구성 등이 겹치는 부분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지만, 전편보다 내용이 늘어져서 지루하다는 생각에 며칠을 들고 있었다. 그래도 내려놓을 수 없었던 이유는 아버지가 조금이라도 편해지시길 비는 마음이 커서였다. 하지만, 그런 기적은 행하여지지는 않았고, 식구들에게 당부의 말로 끝내는 걸로 마무리가 되었다. 다 읽고 보니, 아버지의 삶을 다루는 소설이라면 재미를 추구한..

건강정보 2021.05.08

신경숙 소설 '엄마를 부탁해' 를 읽고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신경숙 작가님의 소설을 꺼냈다. 마침 '아버지에게 갔었어'라는 신간이 나왔길래 '엄마를 부탁해'부터 서평을 남기기로 한다.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아버지에게 갔었어라는 소설을 읽는 중인데, 분위기가 비슷해서 읽기 수월하다. 이 책도 번역되어 다른 나라에서 출시가 된다고 하는데 한국 정서만의 독특한 문체라고 할까, 이런 표현과 감성들이 어떻게 번역이 될지, 이번에는 또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다. 신경숙 소설 '엄마를 부탁해' 엄마를 잃어버린 지 일주일째다. 오빠 집에 모여 있던 너의 가족들은 궁리 끝에 전단지를 만들어 엄마를 잃어버린 장소 근처에 돌리기로 했다. 일단 전단지 초안을 짜보기로 했다. 옛날 방식이다. 가족을 잃어버렸는데, 그것도 엄마를 잃어버렸는데, 남은 가족들이 할 수 ..

건강정보 2021.05.05